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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권 자영업자 돕기 적극… 상권분석·금융상품 지원사격

금융권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컨설팅 지원에 나서고 있다. 15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서울시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상권분석 컨설팅을 실시했다. 먼저 신한카드 개인사업자신용정보(CB) 마이크레딧이 보유한 280만개 가맹점 정보, 월평균 3억건 이상 빅데이터를 기반을 둔 분석정보를 서울시 자영업지원센터와 함께 운영 중인 신한소호사관학교 교육생에게 제공했다. 또 코로나19 전후 상권 변화와 최근 10년간 서울 주요 상권 매출·점포 수 변화, 마이크레딧 데이터 활용한 거시적 상권분석 사례, 지역 상권 진입 전략 등 자영업자들의 사업 운영에 활용 가능한 주제들로 컨설팅에 나섰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상권, 유동인구, 소비성향 등이 급격히 변하는 상황에서 정밀한 상권분석 컨설팅 제공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BC카드와 하나카드도 자영업자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먼저 BC카드는 이달 자사 마케팅 플랫폼 ‘마이태그’를 활용해 ‘지역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기획된 이번 프로젝트는 첫 지역 부산 해운대, 광안리, 전포카페 거리에서 시작된다. 이곳에 위치한 외식, 커피 업종 가맹점 1만여 곳에서는 BC카드로 결제하면 할인해주게 된다. 상권 내 특별 가맹점에서 1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추가 20% 할인 혜택(건당 최대 3000원, 인당 최대 2회까지)도 중복으로 제공된다. 또 하나카드는 지난 6일 중소기업중앙회와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하나카드는 오는 7월 카드 업계 최초로 노란우산 가입 대행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노란우산은 소상공인이 폐업 또는 노령화 등의 공제사유 발생할 경우 사업 재기와 생활 안정을 위한 공제제도다. 하반기에는 소상공인을 위한 '노란우산 제휴카드'도 출시할 계획이다. 더불어 중소기업중앙회의 노란우산, 공제사업기금, 파란우산 공제 등 ‘KBIZ 데이터’를 활용한 소상공인 신용평가 모형을 새롭게 개발할 예정이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05.15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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